소구 포인트를 바꿔 소재를 제작하고, 타겟을 다시 설정하고, 캠페인 구조까지 손봤는데 광고 성과가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상황. 이 글을 읽으시는 퍼포마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광고비는 정해져 있는데 내야 하는 성과와 팀의 KPI는 계속 높아지죠. 지난달과 같은 성과를 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같은 예산으로 신규 고객을 더 데려오거나 ROAS를 높여야 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퍼포마에게는 늘 두 가지 고민이 따라옵니다. 지금 쓰는 광고 매체 안에서 더 최적화해야 할지, 아니면 새로운 매체까지 찾아봐야 할지. 그리고 지금 가진 예산으로 성과를 더 만들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지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캠페인 안에서 여러 차례 최적화를 진행했는데도 신규 고객이 좀처럼 늘지 않고, ROAS도 저조한 수준에서 개선되지 않는다면 고민은 자연스럽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광고 매체까지 이어집니다.

“지금 성과가 답답한 게 나만의 문제일까?”
“다른 마케터들은 어디에 광고비를 쓰고 있을까?”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위픽레터에서 실제 마케터 설문과 국내 광고 시장 데이터를 모아 봤습니다!
지금의 성과 고민이 다른 마케터에게도 나타나고 있는지, 요즘 마케터들은 한정된 광고비를 어떤 매체에 쓰고 있는지부터 살펴보려고 해요.
그리고 기존 매체 안에서 조금 더 개선해 봐야 하는 상황과 새로운 광고 매체까지 검토할 만한 상황은 어떻게 다른지도 함께 정리했으니, 성과가 고민인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확인해 보세요!
먼저 마케터들은 디지털 마케팅에서 어떤 성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DMC미디어가 인하우스와 광고, 마케팅, PR 업계 종사자 341명을 조사한 결과, 주요 디지털 마케팅 목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 26.4%, 신규 고객 유입 26.1%, ROI 개선 17.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랜드를 더 알리는 것만큼 새로운 고객을 데려오고, 쓴 광고비만큼 성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로 꼽힌 셈인데요.
그럼 마케터들은 실제로 이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을까요?
아쉽게도 신규 고객과 ROI 개선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나빠졌습니다. 신규 고객 유입 성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1.0%로 전년 대비 9.5%p 증가했고, ROI 개선에 대한 부정 평가는 24.3%로 7.5%p 늘었어요.
즉, 마케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임에도 성과를 충분히 달성하지 못했다고 느끼는 비율은 오히려 높아진 것이죠.
성과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광고비도 함께 늘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국내 주요 광고주 70곳을 대상으로 2026년 광고 예산을 조사한 결과 47.1%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40.0%는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어요. 예산 증가를 예상한 광고주는 12.9%였습니다. 결국 87.1%가 올해 광고비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줄일 계획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DMC 조사에서도 2026년 ROI가 하락하거나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이 약 60%였습니다.
결국 퍼포먼스 마케터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다음 성과를 만들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기존 캠페인 안에서 아직 개선할 부분이 남아 있다면 먼저 충분히 확인해야 해요. 다만 이미 여러 차례 최적화를 진행했는데도 새로운 고객이 늘지 않거나, 계속 비슷한 고객군 안에서 성과가 반복된다면 매체 구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다른 마케터들은 실제로 광고비를 얼마나 쓰고, 어떤 매체에 예산을 배분하고 있을까요?
먼저 위픽레터 구독자 중 위픽 인사이트서클에 참여해 주셨던 마케터들의 응답을 확인해 봤습니다.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2 참여자 가운데 월 광고비에 응답한 분들을 살펴보면 57.1%가 월 500만 원 이상을 집행하고 있었습니다. 월 1,000만 원 이상을 사용한다는 응답도 28.6%였어요.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2에서 주로 활용하는 광고 채널을 하나씩 선택하도록 했을 때는 Instagram, Facebook 30.4%, YouTube 21.7%, 네이버 검색광고 17.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세 개 채널의 비중을 합치면 69.5%였어요. Meta와 YouTube, 네이버처럼 퍼포먼스 마케터에게 이미 익숙한 매체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