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마케터에게 드리는 메시지
마케터로 일 한지 17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회사를 옮겨 다녀 다양한 조직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일을하면서 환경에 맞게 저만의 방식을 체득한 것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회사 생활이 어렵고, 또는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일을 하고 싶은 주니어 마케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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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보다 인성이 우선입니다.
조직은 결국 다양한 사람과 일을 하는 공간입니다. 나만 실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결과물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진취적으로 돕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자주 대화하고 상황을 이해해주는 그런 따뜻한 동료가 되면 좋겠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 기준이 높아야합니다.
이정도면 괜찮겠지? 보다는 더 엄격한 기준에서 자신을 검열하고 최선의 결과로 보답해야 합니다. 일에 대한 자세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조직에서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나를 찾는다면, 잘 지켜왔다고 생각됩니다.
✅외부의 목소리도 들어야합니다.
조직마다 환경과 업무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회사를 옮겨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마케팅을 잘한다는 회사의 구성원을 직접 만나고 실제 그들의 고충과 일하는 방식을 간접적으로 들어보는 것은 좋습니다. 이를 위한 커피챗과 모임 참여는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단순 사모임에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기술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경험해야합니다.
빠른 시장의 변화로 속도감 있게 대응해야하는 것은 마케터의 숙명입니다. 빠르게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경험을 쌓아가세요. 지름길은 없습니다. 특히 AI 도구 활용 능력은 과거의 컴퓨터 활용 능력 수준으로 기본이 되고 필수가 될거라고 봅니다.
✅나를 표현하는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로스 마케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조직에 어떤 도움을 주는 역할인 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발전 시켜나가야합니다. “혹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저는 그로스를 하고 있습니다”가 아니라 ”서비스의 문제를 찾고 가설 수립을 기반으로 실험과 검증을 통해 서비스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정도로 명확한 역할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합니다.
✅5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봐야합니다.
불안감을 드리려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현재가 아닌 앞으로 나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내가 그때도 시장에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하고, 배워가며 채우면 됩니다. 미래 계획이 없다면 발전에 대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고 도태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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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아니고 저의 경험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마케터분들의 커리어 고민에서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시니어 마케터분들도 댓글로 많은 의견 주시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