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311 🌽콘.스.프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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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기획 상품 #311

포모(FOMO) 말고 이제는 조모(JOMO)

정보 과잉 시대.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가 문득 피곤해진 적 없으신가요? 핫플레이스 대기표, 유행하는 챌린지, 폭등하는 주식이나 코인 인증샷까지…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나만 뒤처지는 게 아닐까?' 조급해했던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으실 텐데요. 최근 문화·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는 이러한 정보 과잉과 연결의 피로감에서 벗어나 '소외되어도 괜찮다'는 자발적 차단의 흐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연결의 공포 'FOMO' vs 소외의 즐거움 'JOMO'

(출처 = YouTube)
(출처 = YouTube)

먼저 용어의 정확한 유래와 뜻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는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심리 용어입니다. 소셜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타인의 일상이나 최신 유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나만 흐름을 놓쳐 손해를 보거나 소외될지 모른다"는 조급함에서 비롯되었죠.

반면 조모(JOMO, Joy Of Missing Out)는 포모의 완벽한 반대 개념으로, '소외되는 자발적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끊임없는 정보 알림과 유행의 압박 속에서 벗어나, 스스로 세상과의 연결을 잠시 끊고 현재 자신의 내면과 휴식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이자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즉, 타인의 속도에 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자발적 선언인 셈입니다.

💸  주식시장에도 반영된다는 두 가지 용어

이 두 단어는 단순한 일상 문화에만 그치지 않고, 금융시장에서도 투자자의 매매심리를 대변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머니그라피 Moneygraphy'

올 초에 코스피가 연일 급등하며 주식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심리에 대해 '포모(FOMO)'라는 단어가 사용되곤 했습니다. 특정 자산(주식, 코인, 부동산)이 급등할 때 "지금 사지 않으면 나만 기회를 놓쳐 상대적 빈곤층(벼락거지)이 된다"는 공포로 인해 뛰어드는 뇌동매매(독자적인 분석이나 확신 없이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이나 시장의 분위기에 편승하여 매매하는 행위)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죠. 주로 상승장의 최고점 부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진입하는 주요 원인이 되며, 이는 투자의 FOMO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최근에는 주식시장에서 조모(JOMO)라는 표현도 사용되고 있는데, 증시 하락 등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생기면서 '투자하지 않아서 다행',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기쁨' 등의 반응도 등장한 것이죠.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 의미가 변질되며 고점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을 비꼬는 '조롱'의 의미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조모(JOMO)란 자신만의 현금 비중, 가치 투자 원칙을 고수하며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발적 관망을 택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JOMO 라이프스타일이 다가온다

최근 다양한 산업과 문화 영역에서도 이 조모(JOMO) 심리를 반영한 트렌드가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과잉 속에서 연결 피로도는 가중되고 있습니다. 초연결시대의 너무 많은 정보에 지루함과 권태로움을 느끼는 지경에 이르렀으니까요. 

마이크로트렌드, 디토소비처럼 세분화된 취향과 트렌드를 넘어 이제는 아예 놓치는 것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고 즐기기 시작한 것이죠. 주체적 소비를 넘어 이제는 JOMO차원으로 진화하며 자발적으로 차단하고 내면에 집중하며 주체적 통제권을 회복하기 시작한 셈입니다. 

  •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일정 시간 스마트폰 알림을 끄거나, SNS 앱을 삭제하고 '로그아웃'하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없는 북카페'나 휴대폰을 봉인하고 몰입하는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죠.
  • 관계의 다이어트와 혼자만의 시간: 무리한 인간관계 유지나 필수 참석처럼 느껴졌던 모임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취미, 독서, 휴식을 즐기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마이웨이' 휴식 형태가 보편화되었습니다.
  • 슬로우·마인드풀니스 콘텐츠: 빠르게 소비되는 숏폼 콘텐츠 대신, 긴 호흡의 독서나 힐링 콘텐츠, 오프라인 웰니스 공간을 찾는 발걸음 역시 조모 트렌드의 대표적인 단면입니다.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뜻하는 '포모(FOMO)'를 넘어 최근에는 소외되는 자발적 즐거움을 뜻하는 '조모(JOMO)'가 하나의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어

✔️ 주식시장에서도 투자 심리와 시장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용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

✔️ 최근 다양한 산업과 문화 영역에서도 조모(JOMO)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로 반영되고 있어

(⚡️'s view)

쉼 없이 쏟아지는 소식과 남들의 속도에 맞추느라 정작 '진짜 나'의 시간을 놓치고 있진 않았나 돌아보게 됩니다. 온전한 나를 위한 시간과 진정한 쉼에 집중해야 할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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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신상품 #311

🎹조성진 | 🏆전도연 | 📺LG헬로 | 📱아이폰듀오 | 🟩 네이버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 조성진·빈 필하모닉 ‘환상의 호흡’

  •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빈 필하모닉 지난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협연
  • 투간 소키에프의 지휘 아래 밀도 높은 연주와 긴밀한 호흡을 통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브람스 교향곡 제2번 선보여

🏆 전도연, 한국 첫 오스카 주연상 후보 물망

  • 배우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현지 언론 전망 나와
  • 연기력에 대한 미국 매체의 좋은 평을 받으며 작품상, 국제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의 예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 LG헬로 이용자, 투니버스 못본다

  • CJ ENM과 콘텐츠 사용료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LG헬로비전, 투니버스와 tvN스포츠 등 CJ ENM 계열 4개 채널의 송출을 중단 결정
  • 양사가 기존 계약 종료 이후 3년 가까이 사용료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채널 송출 중단으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오는 11월 6일부터 송출 종료 예정

📱품절 대란 ‘아이폰 듀오’ 내구성 논란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직후 전 세계적인 품절 대란을 빚고 있으나, 출시 당일부터 화면이 갈라진다는 제보가 잇따라 이른바 '크랙 게이트' 논란 등 내구성이 도마에 올라
  • 해외에서는 제품 사용 불과 수 시간 만에 20번도 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화면 균열이 발생했다는 주장 등이 제기되고 있어
  • 한편 삼성전자 및 중국 업체들의 신제품 각축전 속에서 폴더블폰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 네이버-인스파이어 명명권 계약·파트너십

  • 네이버,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아레나 명명권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식 명칭을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로 변경
  • 해당 파트너십은 12월 중 발효되어 3년간 유지될 예정이며, 단순 명명권 계약을 넘어 네이버페이(Npay)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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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추천 #311

올해의 작가상 2026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공동 주최해 온 대표적인 한국 현대미술 작가 후원 프로그램이자 수상 제도입니다. 매년 작가 4인(팀)을 선정하여 신작 제작은 물론 전시를 지원해 왔는데요. 올해 선정 작가는 이해민선, 이정우, 전현선, 홍진훤 4인으로, 해당 전시를 통해 동시대 예술이 마주한 주요한 질문과 흐름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작가상 2026]

✅ 기간 2026.07.24.(금) ~ 2026.12.06.(일)
✅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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