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선을 사로잡는 마케팅이 날이 갈수록 활발해지는 가운데, 오감 중에서도 ‘귀’를 사로잡은 마케팅이 있습니다. 바로 ARS 마케팅인데요! ARS는 Automatic Response Service의 약자로, 말 그대로 자동응답시스템이라는 뜻입니다. 안내된 번호로 소비자들이 직접 전화를 걸어 재밌는 콘텐츠를 귓가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것이에요. 시각적인 요소 없이도 소리, 음성 하나만으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낸 재밌는 ARS 마케팅의 사례들을 소개할게요.
올해부터 <서울시> 의뢰로 지하도상가 활성화 TF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하도상가>는 <지하철 지하상가>를 말합니다. 지하철 지하상가는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좋은 리테일 비즈니스는 아닙니다. 서울시에서 주변 상권대비 낮은 임대료를 책정하고 있지만 워낙 낮은 단가의 제품들을 팔고 있는 매장이 많고, 사람들이 흘러 지나가는 편이라 구매 자체가 잘 이뤄지지 않거든요. 장점도 있습니다. 우선 지하철이라는 대중교통의 수혜를 받습니다. 새벽부터 심야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환경입니다. 그리고 날씨의 영향도 받지 않습니다. 덥든 춥든 비나 눈이 오든 지하상가는 영향이 없죠. 게대가 관리 주체가 서울시라서 공간 관리도 잘 되는 편입니다. 이 단점과 장점 사이에서 서울시 지하상가는 뭘 해야 하는지를 찾아내는 게 저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TF에 몇 가지를 제시해 봤습니다.
브랜딩 전문가는 살아 움직이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시장 트렌드에 맞는 훌륭한 컨셉과 매력적인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만드는 이들을 브랜딩 전문가라고 하기엔 브랜딩의 범주는 상당히 넓다.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브랜딩 전문가에게는 시장 분석, 타겟 설정, 브랜드 컨셉 개발, 브랜드 핵심 성분 개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디자인 및 마케팅 캠페인 등 다양한 요소를 총체적으로 설계하고 브랜드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최근 몇 년간 검색 엔진 최적화(SEO) 분야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이 변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케팅 전략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과 2025년의 SEO 트렌드는 단순한 키워드 최적화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고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SEO 환경에서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주요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한국에서도 무료 멤버십, ‘ 스포티파이 프리 ‘를 출시했습니다. 광고를 들으면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이 요금제는 스포티파이가 지금의 위상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요. 그동안 한국에서는 저작권료 협상 문제로 인해 이를 시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스포티파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작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협의하였고, 마침내 무료 광고 요금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난 주말 진행됐던 김천시의 ‘김천김밥축제’의 반응이 뜨겁다. 26-27일간 경북 김천시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김천시 인구 13만 명에 가까운 10만 명이 방문하며 ‘대박’났다. 사실 김천과 김밥은 연관성이 없다. 그동안 김천을 대표해 온 특산물은 포도나 호두였다. 김천시가 김밥축제를 기획하게 된 것은 설문조사 때문이다. 김천시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1위가 ‘김밥천국’으로 조사됐다. 장난스러운 설문조사 결과에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지만 김천시는 오히려 이를 활용해 축제로 만들어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
마케팅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고, 꾸준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박희선 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대기업에서 20여 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 기획하며 마케팅을 이끌어 온 그에게 ‘마케터로서의 고민과 보람’이 무엇인지 물어봤는데요.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 속에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사례부터, 변화하는 시장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그의 열정 넘치는 도전 이야기까지 담아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