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는 점차 검색이 아닌 아닌 AI 답변이 추천해주는 상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브랜드를 추천받는 과정에서 일반 포털 검색 결과에서 피로도를 느꼈어요. 결과적으로 AI 검색이라는 종착지에 다다랐습니다.

🟢 네이버에서 ‘선크림 추천‘이라는 키워드 검색했을 때 광고 영역과 쇼핑 영역을 지나치기까지 반 이상의 스크롤을 거쳐야 합니다. 광고 컨텐츠가 아닌 실제 추천 내용을 조목 조목 보고 싶었던 저의 검색 의도와는 다른 결과이죠. 드디어 진짜 유저의 블로그 컨텐츠를 몇 눌러보았지만 상당수 광고성이었습니다.

🔴 구글 검색은 이런 갈증을 한 단계 해결해줍니다. 물론 맨 윗 부분은 광고 영역이기는 하지만 비교 컨텐츠를 다룬 블로그, 쇼핑몰 내 순위를 곧바로 접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제가 원하는 특수한 상황의 선크림을 찾고 싶을 때 어떤 키워드로 검색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백탁 현상 없고, 피부 트러블도 적고, 수분감은 높지만 유분감은 적은” 선크림을 원했거든요.

⚪️ 종착지는 AI였습니다. “백탁 현상 없고, 피부 트러블도 적고, 수분감은 높지만 유분감은 적은 선크림 추천해줘. 광고 컨텐츠의 의견을 따르기보다 내돈내산이나 커뮤니티 댓글 등 찐 유저의 의견이 궁금해.“ 라는 질문에 바로 군더더기없는 제품 추천, 장단점 비교를 해주었습니다. OpenAI ⚠️ 네이버, 구글에서도 위와 같이 문장으로 검색하면 AI가 Summary 답변을 제공합니다. ‘문장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져있지 않아 얻기 힘든 수혜인데요. 다른 AI 서비스와 결과 퀄리티를 비교해보세요!

광고성 컨텐츠의 피로도, 그리고 더 구체화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AI가 어떤 제품/서비스를 추천해주느냐”가 큰 힘💪🏻을 갖게 될텐데요.

늘 그렇듯 이런 초기 시장에서 선점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SEO(검색 결과 최적화)도 미리 최적화를 잘한 사이트가 트래픽을 얻고, 트래픽이 높은 사이트가 계속 검색 결과 상단을 차지하는 것 처럼, AEO(AI 검색에 인용되도록 최적화하는 작업)도 AI 초기에 잘 대처한 브랜드가 장기적인 우위를 가져갈 것입니다.

엘리펀트컴퍼니가 주최한 Ahrefs 유저 밋업에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SEO, AEO 분석 데이터의 선두주자인 Ahrefs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헤드 Erik Sarissky가 내한하여 노하우를 전부 공개하는 자리를 놓칠 수 없었거든요! (👉👈 부끄럽지만 영광스럽게도 통역을 맡아 Q&A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밋업에서 공개된 TIP 5가지]

1️⃣ 이미 AI가 활발히 인용 중인 사이트를 관리한다 네이버 블로그, 위키피디아, 유튜브, 레딧, 캠브릿지 사전, 사이언스다이렉트(논문 정보), 지마켓 : 한국에서는 위 사이트들이 AI에서 자주 인용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트래픽이 적은 신생 웹사이트보다 이미 공신력이 있는 커뮤니티성 웹사이트, 공식 사전이나 논문 사이트를 많이 인용하는 것이죠. 이에 브랜드는 공식 웹사이트 외 블로그, 위키피디아, 유튜브, 레딧 등에서도 활발히 일관성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시딩할 필요가 있습니다.

2️⃣ AI 검색 결과에 인용되는 것을 트래픽 만큼이나 소중히 한다 이제 제로클릭 시대라고 하죠. AI의 답변에 내 브랜드가 인용되어 고객이 상세히 읽는다면 웹사이트에 와서 브랜드 소개를 읽는 것 만큼이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출처 링크를 통해 웹사이트까지 왔다면 일반 유입보다 훨씬 전환율이 높을 것이고요!

3️⃣ 로컬 사이트를 다국화한다 AI의 도움을 받으면 사이트를 국가별로 localization하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은데요. 글로벌 브랜드가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외국어 키워드 검색 시 Google의 AEO(AI Mode, 최상단 AI Summary 검색 결과)에 트래픽을 뺏겨버리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ChatGPT 등에서는 한글로 던져진 질문에도 영어로 된 정보 문서 크롤링을 우선할 때가 있다고 해요.

4️⃣ (지금처럼) SEO를 계속 열심히 한다 기존의 SEO 작업을 계속 열심히 하되(EEAT 법칙 따르기) 몇 가지 유의할 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AI는 Javascript를 잘 못 읽는다.

없는 URL 환각을 새로 만드는 특성이 있다 -> GA 등으로 꾸준히 찾아 존재하는 페이지로 Redirect해야한다

AI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많이 만든다 (Best, Top, How-to 주제)

‘키워드’보다는 ‘개념’에 집중한다. - 단순한 키워드 반복보다 구조화된 데이터, 깊은 맥락을 제공합니다.

5️⃣ 정확한 데이터를 보유한 SEO 분석 도구를 활용한다. (📣 Ahrefs 홍보 시간📣) Ahrefs는 자사, 경쟁사, 분야를 입력하면, AI 인용에서의 특정 브랜드 검색 점유율을 보여줍니다. 직업병 때문에 저는 바로 질문을 던졌는데요.

“아니.. 이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수 있죠?!” Ahrefs는 즉석으로 쿼리를 날려서 직접 AI 툴에서의 결과를 검토하고 경쟁사 대비 점유율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

Ahrefs MCP도 출시되어 Claude 등과 연결하고 대화형으로 SEO 관련 분석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팁, 우리 회사에 딱 맞는 AEO/GEO 전략이 궁금하시다고요? 💬 Ahrefs의 공식 한국 파트너인 엘리펀트컴퍼니의 YEJI KIM과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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