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싸우는 마케터

작가가 아닌데 왜 글로 싸우죠?

마케터 초인

2024-01-17

여러분은 뭘로 세상을 싸우고 계신가요?
여기 글로 싸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작가도 아니도 작사가도 아닌, 마케터입니다.
글이라는 무기의 위력, 한번 들어보실래요?

여러분께 엄청난 무기가 될지도요.

제가 가진 가장 큰 하나의 무기

세상을 살면서 가져야 할 단 한가지 “글쓰기”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은 안 다녀도 유독 어머님께서 글을 강조하시며 글짓기만은 배우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어린 시절부터 저의 일, 저의 생각을 기반으로 타인의 글과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저의 글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모으고 쌓고,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휘두르는 시간을 반복하며 조금씩 무기로 만듭니다.

글쓰기라는 무기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주었을까요?

글쓰기로 성장한 마케터

: 글은 어떤 변화를 만들어주었을까?

화천에서 근무 중이던 시골 군인을 대기업 직원으로 만들어줍니다.

콘텐츠를 보고 기록하는 루틴을 1년을 반복해 그 과정을 자기소개서와 인터뷰에 녹이죠.

일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남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디즈니 글로벌 어워즈를 받았던 프로젝트도 독특한 기획으로부터 시작이었죠.

블로거에 글을 쓰다가 10개가 넘는 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아티클을 쓰게 됩니다.

10명으로 시작했던 글 쓰는 채널의 구독자는 어느새 1만 2천명이 넘어갑니다.

_{CJ ENM, 디즈니, 노티드까지 이색 기획으로 만든 브랜드들}

그리고 무기를 모아 책을 쓰게 되고,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글은 세상에 저를 꺼내주고, 저라는 사람의 존재이유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저를 세상에 알리고 저의 생각을 일의 실체로 만들어주었죠.

저는 글을 쓰고 글은 저를 만들었습니다.

저를 만나서 이야기하신 분은 기억하실 것 같아요.

마치 글 전도사처럼 만나면 글을 쓰시기를 항상 외친다는 것을요.

왜 사람들은 글을 쓰지 않는 거지? 이렇게 위력적인데.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쓰고 싶지 않아서 쓰지 않는 게 아니라,

어디부터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라는 걸.

글쓰기를 꺼내는 마케터

: 작가도 아닌데 왜 글을 써야 하죠?

어느 여름날, 클래스101이란 곳에서 연락이 옵니다.

함께 클래스를 만들고 싶다고 찾아듭니다. 마케팅을 하고 있었으니 자연스레 마케팅 강의겠거니 했죠. 그런데 첫 미팅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저와 함께 글쓰기 과정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제가 일에서 성공하고 실패하고, 일을 하고 콘텐츠를 만들면서 느끼고 알게 된 것들을 담아 온 과정을 지켜보고 그 성장의 여정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결심을 했습니다.

세상을 더 성장시키는 글쓰기 과정을 만들어보자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그동안 힘들게 쌓은 소중한 노하우를 잘 모아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쏟아내자고. 그렇게 만들고, 고치고, 찍고, 다시 찍고 반복을 합니다. 깊이를 넣었다가, 쉽게 바꿨다가 수백번의 버전업을 하여 마침내 세상에 꺼내게 됩니다. 10년, 30년이 지나고 변치 않을 본질을 가득 담아서요. 느낌 있는 문학작품에 대한 글쓰기는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상에 나를 꺼내고 일과 개인을 크게 성장시키는 글쓰기를 외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