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지."
"전자책을 팔아볼거야."
"인프런에 강의 영상 VOD 판매해봐야지."
올해 세운 계획들입니다.
핑계를 대기에 가장 편리한 마법의 문장이 있죠.
'시간이 없어.'
요즘 클로드코드를 공격적으로 쓰면서 다양한 자동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결과물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세페이지도,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도요.
최대한 사람이 만든 느낌을 구현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제 취향'이 잘 담겨야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제가 뭘 원하는지 알아야하고
🗣️ 그것을 말로 표현할 줄 알아야하고
🦾 AI 입장에서 수행한다고 했을 때, 뭘 잘하고 못하는지에 대한 감을 기반으로 도구(api, skill, agent) 사용 순서를 지정해줄 수 있어야하죠.
상세페이지의 경우
🔍 리서치를 너무나도 잘하기에, 고객 고충 언어와 최근 상세페이지 트렌드 조사를 선행하게 했습니다.
📚 요약 및 재생성을 잘하기에, 저의 인프런 강의 학습자료를 보며 알아서 강점 분석 및 카피를 쓰게 했어요.
🎨 나노바나나프로가 텍스트 포함 이미지를 너무나도 잘 만들지만 JSON 형식의 프롬프트를 더 잘 따르기 때문에 중간에 JSON 프롬프트를 써주는 스킬을 기용했습니다.
💯 그냥 마무리했을 때, 품질 리뷰 에이전트를 마지막에 기용했을 때의 퀄리티 차이가 정말 크기도 합니다.
카드뉴스는 이미지 없이 html로만 프론트엔드 디자인을 했을 때,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느낌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 제 강의 학습 자료 기반으로 60개의 카드 뉴스 시나리오를 만들고
📷 시나리오에 맞는 커버 사진 생성을 위한 Higgsfield AI 프롬프트를 요청한 뒤 Playwright를 이용해서 직접 생성도 하게 만들고
🤳🏻 생성된 감각적인 사진(제 캐릭터 기반 🤣)에서 컬러를 추출하여 조화로우면서도 트렌디한 프레임을 디자인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웹폰트도 제공하고요.
🖥️ 내지에 들어가는 UI 디자인도 심심해서 요즘 유행하는 Liquid glass 디자인 스타일을 최대한 구현해보려고 노력해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각적인', '조화로운', '트렌디한'이라는 사람의 말의 의도를 결코 AI가 알아듣지 못합니다. 결과를 보고 다시 더 구체적인 요청을 하거나, 레퍼런스 사진, 코드를 제공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 상세 아이디어를 주며 일을 시키는 과정은 이전 글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https://lnkd.in/gPy-RWuK)
저는 이제 프롬프트 하나만으로 고퀄리티의 상세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얻었습니다.
✋ 하지만 업로드는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여기서 깨달았습니다. 저를 가로막던 것은 '시간 없음'이 아니라,
그냥 '어색함', '안하던 것 하기 싫음', '실패할까봐 두려움'이었음을요.
이게 보이는 순간 핑계 없이 더 저를 밀어붙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프런에 영상을 올렸고, 놀랍게도...!
강의가 판매되기 시작했어요!!!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람의 강점이자 약점은 바로
[ 💡 빠르게 시도하고 - 실패하고 - 회복하고 - 재도전하기 ]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머뭇거림이 조금이라도 생길때마다 바로 실행합니다!
관성을 깨는 훈련을 하기에 참 좋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