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전, 아내에게 운동화를 사다 준 적이 있었죠.

건네면서 이렇게 말했죠.

"이 운동화 모델이 아이돌인데, 요즘 그렇게 유명하다네."

아내가 물었습니다."이름이 뭔데?"

제가 답했습니다."방탄소년단이라나."

그게 BTS와의 첫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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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0년.

그 아이돌은 전 세계를 흔들었습니다.

빌보드를 점령하고,유엔 연설에 섰고,

아미(ARMY)라는 이름의 팬덤이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오늘 26만명 앞에서의 공연도 앞두고 있죠


무엇이 그들을 여기까지 데려왔을까요?

기획사의 자본력 혹은 뛰어난 실력?

물론 그것도 있겠죠

하지만 결정적인 무기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소통이었습니다.


BTS는 데뷔 초부터 팬들과 직접 대화했죠.

작은 신생 기획사이기에 진심으로 소통했죠.

SNS로, 브이라이브로, 손편지로.

힘든 연습과정과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그 과정을 함께 겪었습니다.

응원하는 대상이 아니라,함께 성장하는 존재였죠.


이것이 브랜딩의 본질입니다.

브랜드의 가치는 제품만으로

만들어 낼수 없습니다.팬이 만듭니다.


팬은 광고로만 만들 수 없습니다.

공감으로 만듭니다.

BTS가 증명한 건

완벽한 퍼포먼스가 아니었죠.


"우리의 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진심 어린 공감이었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라고 외쳤고,

어딘가에 있을 팬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줬죠.


지금 가장 강력한 브랜드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품을 팔기 전에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객을 설득하기 전에 공감을 먼저 얻습니다.

팬덤은 마케팅 예산으로 살 수 없습니다.

소통의 시간이 쌓여야 만들어집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지금

고객에게 무엇을 팔고 있나요?

혹시 제품만 건네고, 이야기는 나누지 않고

있진 않으신가요?


#BTS #완전체 #컴백공연 #소통 #팬덤 #브랜드전략


(ps...무엇보다 오늘 완전체의 공연이 멋지게

잘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