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공모전을 지도하다 보면
늘 마주하는 안타까운 지점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장조사, 크리에이티브까지 잘 고민하고도
마지막 단계에서 PPT 디자인과 발표 준비에 진이 빠져
정작 핵심인 작품의 완성도를 놓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고민 끝에 미리캔버스에 간곡히 요청하여
팀별로 한명씩 한 달간 유료 기능을 자유롭게 써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도구의 힘을 빌려 PPT 제작 시간의 효율을 높이고,
그 에너지를 기획의 본질에 더 쏟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진행된 중간 발표,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놀라웠습니다.

💯 드래프트 그 이상의 퀄리티
중간 발표인 만큼 거친 초안을 예상했는데,
학생들의 PPT는 완성본에 가깝게 보였습니다.
도구가 주는 시각적 완성도가 생각보다 강력했습니다.

💯 디자인이 만든 자신감의 바이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발표하는 학생들의 태도였습니다.
사람이 좋은 옷을 입었을 때 당당한 기운이 살아나듯,
스스로 보기에도 근사한 결과물을 앞에 두니
학생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자신감이 묻어났습니다.

💯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는 시간
디자인에 쏟아야 했던 물리적 시간을
논리 보완과 프레젠테이션 숙달에 투자하니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도구가 학생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잠재력을 더 빨리 끌어올리는 지렛대가 되어준 셈입니다.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가진 최고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멋진 옷을 입고 한층 성장한 우리 학생들의 최종 결과물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