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자회사이자
스포츠토토를 운영하는 한국스포츠레저의
'체육진흥투표권 투표용지, 롤영수증 등 배송·물류관리 용역' 심사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투표용지와 관련된 여러 이슈가 있었던 만큼
입찰에 참여한 기업들의 준비성도 대단했고,
저 역시 여느 때보다 더 엄정하게 심사에 집중했습니다.

그 심사 과정 속에서 비즈니스 관점으로
주목할 만한 몇 가지 흥미로운 시사점이 있었습니다.

1️⃣ 속도에 가려진 '정확성과 안전성'의 미스 매치

👉 모든 제안사들의 KPI는
'빠른 배송'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송의 또 다른 핵심은 '정확하고 안전한 배송'입니다.
제안사가 생각하는 경쟁력과
발주처가 진짜 필요로 하는 가치 사이에
갭이 존재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2️⃣ 결국은 사람, '라스트 마일'에서의 면대면 관리

👉 최종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에서
배송 기사의 친절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이번 심사가 보여준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시장에서 업체를 선정할 때,
단순히 그 회사의 업력이나 기능적 역량만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능력',
그리고 브랜드를 대변하는 직원들의
'면대면 관리'가 최종 선택을 가르는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기능은 얼마든지 평준화될 수 있지만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리스크 관리 역량과
현장의 진정성은 쉽게 카피할 수 없는 진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현장에서 비즈니스의 진짜 내공을 증명해 내고 계신
모든 링친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