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 PM 조희연입니다.

기꺼이 인사이트를 나눠주신 스피커분들과 무대를 함께 채워주신 리스너분들,
온 마음 다해 지원해주신 파트너사, 그리고 자기의 일처럼 염려하고 힘써주신 위픽 구성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은 AI로 무엇이든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죠.

글도, 이미지도, 프로필 사진도요. 만들고 싶은 것들은 웬만하면 다 만들 수 있고, 모두가 효율과 최적화에 집중해 더 빠르고, 더 깔끔하고, 더 완벽한 결과를 만들려 애씁니다.

그런데 사람을 알아가는 일만큼은 그렇게 할 수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정하게 정돈된 프로필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는 표정과 말투가 있고, 실제로 만나야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모니터와 모니터 사이에는 늘 공백이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가 보내온 문장과 사진을 보고, 보이지 않는 부분은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요. 실제로 만나면 그 공백을 그 사람의 표정과 말투, 잠깐의 머뭇거림과 웃음이 채웁니다.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오는 길은 괜찮았는지 물어보고, 바로 본론으로 가지 않은 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조금은 얼렁뚱땅하고 어리숙하고, 말이 완벽하게 정리되지 않을 때도 있고요.

그런 틈에서 요즘의 고민을 털어놓고, 누군가의 이야기에 “저도 그래요” 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효율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대화와 공감이 생깁니다.

지난 7월 10일 열린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에도 165명의 마케터가 함께했습니다.

150명 x 15명 x 5분 = 11,250분, 총 187시간.

친구 네 명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모이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165명이 한날한시에 모이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준비와 여러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더라고요. 이 콘텐츠를 쓸 생각을 하며, 글이 팔만대장경이 될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요..!

한 차례 연기됐던 인사이트서클 Vol.5가 다시 열리기까지, 준비부터 행사 당일 운영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해주신 위픽 구성원분들의 이야기를 먼저 전해보려고 합니다.

다시 돌아오기 위해, 사실상 다시 시작했습니다

위픽 인사이트서클VOL
위픽 인사이트서클VOL

인사이트서클에 몇 번 오신 적이 있다면, 저를 프론트에서 보셨던 걸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전에는 환대 전문(?) 스태프로 웰컴데스크에서 마케터 여러분을 맞이했는데요. 이번에는 브랜딩팀에 합류하며 PM으로 행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스태프와 PM의 위치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다르더군요. 이전에는 맡은 자리에서 참가자분들을 맞이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행사 초기 기획과 준비부터 당일 운영까지 전체를 살펴야 했습니다. 우선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는 아무리 꼼꼼하게 준비해도 예상을 빗겨가는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기고, 미리 대비하기 어려운 상황도 생기더라고요.

행사 이틀 전, 장장 두 시간이 넘는 회의 끝에 연기가 결정됐습니다.
꿈인가 싶어 잠시 볼을 꼬집어보고😂 곧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세우고 말 그대로 다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준비해둔 내용을 새로운 날짜에 그대로 진행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요. 스피커분들의 참석 여부부터 리스너분들의 참석 명단 관리, 물품 제작과 전달, 스태프와 촬영·음향·미디어 일정까지 모두 다시 맞춰야 했습니다.

연기가 결정된 다음 날, 팀원분들과 참가가 확정된 분들께 한 분 한 분 전화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행사가 연기된 이유를 설명드리고, 새로운 일정이 정해지면 다시 초대드리겠다고 안내드렸어요. 몇몇 분께서는 무슨 일이냐며 먼저 물어봐주시고, 고생이 많으시겠다며 염려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다시 열리면 꼭 참여하겠다고 약속해주신 분들도 계셨고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피커분들께도 연기 소식을 전하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새로운 날짜가 정해진 뒤에는 한 분씩 다시 연락드려 일정을 확인했는데요. 이미 한 차례 시간을 내어 발표를 준비해주신 만큼, 새로운 날짜에도 모든 분을 다시 모실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려웠습니다.

정말 다행히, 그리고 감사하게도 모든 분이 일정을 조정해 흔쾌히 시간을 내주셨어요. 덕분에 열다섯 분 중 단 한 분도 빠짐없이, Vol.5에서 준비했던 모든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서클vol
인사이트서클vol

준비해둔 것은 있었지만, 새로운 날짜에 사람들을 다시 모으는 일은 행사를 새로 준비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더라고요. 😂

각자의 자리에서 행사를 만든 사람들

그렇게 다시 준비한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에는 정말 많은 구성원분들의 손이 더해졌습니다.

다시 돌아온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 정상 영업합니다.
다시 돌아온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 정상 영업합니다.

웰컴데스크에서 마케터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고, 웰컴 기프트를 나눠드리며 반겨주신 분들은 유림님과 파라님, 정완 프로님입니다!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 웰컴데스크

참가 확인과 기프트 전달뿐만 아니라 행사장 세팅과 와인 제공, 럭키드로우 선물 전달 등 행사 진행 과정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인 업무를 설명드린 뒤에는 알아서 척척, 알잘딱깔센으로 운영을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정완 프로님은 인사이트서클이 5회차까지 오는 동안 언제나 든든한 스태프로 현장 운영을 도와주셨는데요. 그동안 쌓인 노하우로 이번 회차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세팅과 주변 정리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주셨어요.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 웰컴기프트-자동화 플랫폼 빼기 쿠폰

여러분이 들어오실 때 함께 받으신 ‘1강의 1빼기’ 플랫폼 빼기의 쿠폰은 그로스팀의 소민님과 영환님, 재광 리드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오시는 분들께서 하나라도 더 얻어가실 수 있을까, 행사에서 들은 이야기가 실제 업무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를 정말 많이 고민해주셨어요. 쿠폰에 어떤 강의를 담을지부터 어떻게 전달할지까지 함께 준비해주신 덕분에, 오신 분들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하나 더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이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네트워킹 와인을 책임진 와인보이 정수님께도 감사드려요. 여러분께 시원한 와인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얼음을 열심히 받아와 와인을 칠링해주셨어요. 또, 와인 픽업을 오래 기다리시지 않으시도록 현장 상황을 살피며 와인잔을 미리미리 준비해주셨습니다.

또 저와 함께 스피커분들을 맞이해주셨던 승열 프로님! 함께 맞이해주신 덕분에 스피커분들에게 빠짐없이 충분히 설명을 드릴 수 있었어요. 미처 스피커분과 인사하지 못했을 때는 앉아계신 위치를 알려주셔서 스피커분들과 모두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멋진 개발자 청원님도 계십니다. 청원님께서는 인사이트서클 네컷을 뚝딱 만들어주셨는데요. 제가 행사 중간에 알아서 홍보를 많이 못 드려서 정말 정말 아쉽습니다. 링크만 있으면 핸드폰으로도 찍을 수 있어요. 아쉽게 못 찍으신 분들은 집과 회사에서 인사이트서클 vol.5의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찍으시면 SNS로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행사 당일 절대 없어서는 안 될 두 분, 성덕님과 재훈리드님!

성덕님께서는 행사 미디어를 담당해주셨는데요. 제가 끄적여둔 그림들을 멋진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켜주셨습니다. 특히 행사 전날 이슈가 생겨 영상을 다시 렌더링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요. 밤을 새가며 행사 당일 영상이 무사히 나올 수 있도록 신경써주셨어요.

당일에도 미디어실에서 무대의 소리를 들으며 진행 타이밍에 맞게 영상을 틀어주셨습니다. 리스너분들께는 정해진 순간에 영상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으로 보였겠지만, 그 뒤에는 전날 밤부터 이어진 성덕님의 노고가 있었습니다.

재훈 리드님께서는 행사 당일 MC를 맡아 전체적인 진행을 책임져주셨습니다.

현장에서는 아무리 꼼꼼하게 준비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그때마다 유연하게 대처해주시고, 정해진 타임테이블 안에서 스피커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전하고 리스너분들은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사의 전체 리듬을 잡아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행사에 함께하시며, 누가 먼저 부탁하지 않아도 현장 상황을 보고 자연스럽게 일손을 보태주신 위픽 구성원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옮겨주시고, 사람이 몰린 곳에서 안내를 도와주시고, 비어 있는 자리를 정리해주시고요.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함께 남아 행사장을 정리해주셨습니다.

돌아온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를 만든 사람들

이렇듯 위픽 인사이트서클은 위픽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만드는 행사입니다.

준비 과정과 행사 당일에 손을 보태고, 각자의 자리에서 인사이트서클이 무사히 다시 열릴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위픽 구성원분들을 기쁜 마음으로 소개드려요!

InsightCircle with all wepick members!

고병우, 권상현, 김보아, 김빛나라, 박상현, 박민형, 박승열, 서정완, 서청원, 손인범, 송영환, 양파라, 엄두호, 오성민, 오지윤, 윤태구, 이서영, 이소민, 이유림, 이재광, 이재훈, 이정수, 이정주, 임동규, 임하림, 임현서, 전영은, 조희연, 최윤성, 한광복, 허민우, 허성덕, 홍문화, 홍지후, 황창하, 후산보이, 그리고 김태환 대표님까지!

이렇게 위픽 구성원들은 165명이 무사히 행사장에 도착하고, 편하게 머물고,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자리가 마련됐다고 해서 행사가 완성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5분의 이야기로 전해주신 스피커분들, 공간과 음식, 책과 솔루션, 굿즈를 더해주신 파트너분들이 있었습니다. 발표에 귀 기울이고, 질문과 대화로 현장을 함께 완성해주신 리스너 여러분도 있었고요!

이어지는 2편에서는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에 자신의 이야기와 시간, 공간과 물품을 기꺼이 보태주신 분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2편에서 만나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2편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