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퍼널을 여행하는 마케터들을 위한 안내서
26.06.04. | vol.248 | 지난 호 보기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다 보면 한 번쯤 마주쳤을 그 장면, "OO 야호~"와 함께 화려한 이모지가 폭탄처럼 쏟아지는 이미지들 보셨나요? 걸그룹 리센느 미나미가 쏘아 올린 '거제 야호' 밈이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치트키로 떠올랐습니다.

이 밈이 단순히 재밌는 유행어를 넘어, 왜 마케터들에게 '필승 전략'이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기성 브랜드의 딱딱한 언어와 MZ식 날것의 문법을 절묘하게 대비시켜, 고객에게 피로감 없이 브랜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이 마케팅 기법의 숨은 매력을 파헤쳤습니다.

이모지를 브랜드 자산으로 번역하는 법부터 마케터의 자아를 슬쩍 녹여내는 디테일까지, 이번 주 레터에서는 유행하는 밈을 우리 브랜드의 언어로 '맛있게 말아 먹는' A to Z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쏟아지는 밈 홍수 속에서 내 브랜드를 가장 힙하게 알리고 싶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큐레이션 : 허성덕



내 친구는 뒤늦게 인스타그램에 빠졌다. 처음에 신변잡기를 올리다가, 어느 시점에 먹스타그램으로 정착했다. 요리하는 것도 맛집 다니기도 좋아하니 즐거워 보였다. 열심히 했고 그렇게까지 하면 팔로워나 조회수가 조금은 늘기 마련이다. 그런데 한동안 꾸준하던 사진도 더이상 볼 수 없다. 그녀의 게시물이 음식물 쓰레기 사진 같았기 때문이다.

사진 못 찍는 사람의 사진은 보통 그렇다. 그런데 아이슬란드에어는 5만 달러를 걸고 '사진 못 찍는 사람'을 모집했다. 음식물 쓰레기 사진을 찍는 그녀도 만약 아이슬란드에 갔다면, 결과는 달랐을까?

큐레이션 : 이재훈


위픽 인사이트서클 Vol.5 모든 스피커가 공개되었어요! (두근두근) 
*다크퍼널을 여행하는 마케터님들의 열띤 성원으로 현재 리스너 정원은 마감되었습니다. 다만 전날까지도 종종 취소표가 생겨, 빈자리를 히치하이킹할 수 있답니다. 대기 등록을 해두시면, 자리가 나는 대로 선착순 '확정' 처리됩니다.

"6월에 뭐 하지" 고민 중이신가요? 6월은 그냥 지나가기엔 아까운 달입니다.

월드컵부터 여름 소비 트렌드, GEO까지. 브랜드들이 이미 움직이고 있는 이유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요. 6월에 체크해야 할 주요 이슈와 타이밍만 쏙쏙 정리한 글이에요. 콘텐츠 기획이나 캠페인 아이디어를 찾고 계신다면 가볍게 참고해보세요.

큐레이션 : 조희연



요즘 검색창에 키워드 넣는 일보다 AI한테 바로 물어보는 일이 더 잦아졌죠? 질문 몇 번이면 AI가 알아서 후보를 추리고 제안까지 끝내버리니까요. 이제 고객이 직접 찾아 헤매던 자리를 AI가 대신하는 시대가 온 겁니다. 도대체 이런 구조에서 브랜드는 뭘 갖춰야 AI의 추천 목록에 오를 수 있을까요?

지난 CMTS 2026 현장에서 이 질문의 답을 찾았습니다. 플랫폼-'크몽 위한솔 리드', 팬덤-'네이버웹툰 차하나 이사', 제품-'생활공작소 최종우 이사', '초인랩 윤진호 대표' 현장에서 발로 뛰며 고민하는 실무자 네 분이 모여 나눈 이야기는 생각보다 훨씬 뾰족했습니다. "넓게 외치지 말고 좁고 분명하게 자리 잡으라"는 그들의 조언은 내일 당장 우리 브랜드에 대입해 볼 질문들로 가득합니다. 그 생생한 현장의 고민들을 위픽레터 박승열 에디터가 정리했습니다.

큐레이션 : 허성덕



우리는 한 순간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주려 기획하지만, 사실 진정성은 그 순간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전 속에서 문을 연 동네 식당이나 대지진 때 발전기를 돌려 밥을 지은 세이코마트처럼, 위기 상황에서의 감동은 그저 평소 쌓아온 태도가 결정적인 순간에 발견된 것뿐입니다.

진정성은 찰나의 기획으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의 누적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 브랜드의 태도는 고객에게 어떻게 쌓이고 있을까요? 위기 때 고객의 기억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필요한 '평소의 누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큐레이션 : 허성덕


🎤 WPL 신규 에디터
박승열 · 위픽코퍼레이션

연결 너머의 기회를 만듭니다.


구독자분들 중에서도 이직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면접은 늘 긴장되고, 어떻게 답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면접관은 정답을 채점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사람이 어떤 생각으로 일해왔는지 궁금한 사람에 더 가깝지 않을까요?

그래서 가끔은 "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비단 면접이 아니더라도, 상반기가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지난 시간을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지금의 나라면 어떤 프로젝트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할지, 어떤 실패를 떠올릴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다고 말할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큐레이션 : 조희연


뜬금없지만 이번 주말 아주아주 멋들어진 빈티지 카페에서 말차 라떼를 마시다가
문득 '멋짐'이란 뭘까 생각해봤어요.

이제껏 제가 동경했던 사람들은 자기만의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좋아하는 걸 말하면서 반짝이고 또렷한 신념과 방향을 가지고 나아가며, 보통과는 다른 궤를 그리며 행동하는 사람들.

그런 다른 사람의 멋짐만을 동경하고 부러워하고 때로는 시기하고 내껄로 만들고 싶어 연습해보기도 했는데요. 사실 저마다 다른 멋짐이 있고, 개개인의 멋짐이 잘 발휘되고 조화될 때가 참 좋은 시너지가 나고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찾는 계기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겐 없는 멋짐을 가진 분들과 함께 팀을 하면 참 감사하고 또 많이 배울 기회가 생겨서 더없이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내가 스스로 잘 아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잘 봐줄 때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요즘은 저만의 멋짐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멋짐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번 인사이트서클에 오신다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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